서울숲에서 열리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올해 더 기대되는 이유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서울숲 일대에서 2026년 5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이어지는 대형 정원 행사입니다. 올해 주제는 서울 그린 컬처로, 정원을 단순히 잠깐 보고 지나가는 전시가 아니라 서울의 일상과 문화, 산책과 휴식, 도시의 감성을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보여주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박람회는 꽃이 많이 피어 있는 행사 정도로 생각하면 아쉬울 수 있고, 오히려 서울숲과 성수동, 한강 주변까지 연결되는 도심형 정원 축제로 생각하는 것이 더 잘 맞습니다. 규모도 확실히 큽니다.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를 총 71만 제곱미터 규모, 180일간 이어지는 역대 최대 규모이자 최장 기간 행사로 소개하고 있고, 작년 111개 정원에서 더 늘어난 약 150개의 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소도 서울숲 한 곳만 딱 보는 느낌이 아니라 성수 일대와 연결되는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서울 나들이를 계획하는 분들에게도 꽤 매력적인 일정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서울숲 자체가 이미 산책하기 좋은 공간인데 여기에 작가정원, 기업정원, 시민정원, 이야기정원 같은 다양한 테마가 더해지면 한 번 걷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확 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그냥 예쁜 사진 찍으러 가는 박람회가 아니라, 서울 한복판에서 계절의 흐름을 길게 체감할 수 있는 행사라는 점에서 올해 관심이 더 커질 만합니다.
무엇을 볼 수 있는지 미리 알면 훨씬 재미있는 박람회

이번 박람회에서 기대할 만한 점은 볼거리가 한 방향으로만 몰려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기준으로 조성 정원은 작가정원, 기업정원, 기관정원, 지자체정원, 학생정원, 시민정원, 글로벌정원, 자치구정원처럼 참여 주체별로 나뉘어 있고, 이야기정원과 캐릭터팝업정원, 선형정원, 리버뷰 가든처럼 성격이 다른 공간도 함께 준비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원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디자인과 식재를 보는 재미가 있고, 가족 단위 방문객은 캐릭터형 공간이나 산책형 동선을 더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정원산업전으로 정원마켓과 가든퍼니처 특별전도 예정되어 있고, 프로그램 메뉴에는 해설, 체험, 학술, 공연, 연계 프로그램이 따로 구성되어 있어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는 재미도 기대해볼 만합니다. 특히 올해는 서울숲 바로 옆 성수동과 연결된다는 점이 아주 큰 장점입니다. 박람회를 본 뒤 성수동 카페나 팝업스토어, 식사 장소까지 이어서 움직이기 좋기 때문에 데이트 코스로도 잘 어울리고, 친구들과 하루 코스로 잡기에도 편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행사의 진짜 매력은 정원을 본 다음 바로 도시의 트렌디한 분위기로 넘어갈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연과 도시가 따로 노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동선처럼 이어지는 느낌이 있어서, 서울에서만 가능한 박람회라는 인상이 더 강하게 남을 것 같습니다.
방문 전에 꼭 알아두면 좋은 장소 정보와 실전 팁
장소 정보는 꼭 정확히 알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공식 안내 기준 박람회 메인 장소는 서울숲이며 주소는 서울 성동구 뚝섬로 273입니다. 지하철은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3번, 4번, 5번 출구나 2호선 뚝섬역 8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입니다. 다만 공식 FAQ에서도 행사장 혼잡이 예상되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어, 주차를 기대하고 차를 끌고 가기보다는 지하철 중심으로 계획하는 쪽이 훨씬 편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 중 하나가 날씨인데, 우천 시에도 박람회는 정상 운영되고 일부 야외 프로그램만 조정될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비 예보가 있더라도 무조건 일정을 포기할 필요는 없고, 오히려 사람이 조금 덜 몰리는 시간대를 노려 여유롭게 둘러보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방문 시기는 5월 초 개막 직후의 화사한 분위기를 즐기는 방법도 좋고, 길게 운영되는 행사인 만큼 초여름이나 초가을처럼 비교적 걷기 좋은 시기를 골라 가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한 가지 더 추천하고 싶은 건 박람회만 보고 바로 나오지 말고 서울숲 산책을 충분히 한 뒤 성수동까지 코스를 자연스럽게 이어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움직이면 단순한 행사 관람이 아니라 하루가 꽤 알차게 채워지는 서울 나들이 코스가 됩니다. 사진, 산책, 데이트, 가족 나들이 중 어느 목적이든 만족도가 높은 행사라서 서울에서 계절을 제대로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특히 잘 맞을 것 같습니다.
공지사항 |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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